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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페이스북, 영국서 정치광고에 광고주 신원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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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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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영국에서 페이스북 정치 광고를 올리려면 신원 등을 공개해야 하며, 게재된 광고는 7년 동안 기록으로 보관됩니다.

페이스북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내 정치와 관련된 광고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영국에서 정치적 인물이나 정당, 선거, 의회를 통과하기 전 입법안, 브렉시트와 같은 국민적 논쟁이 벌어진 국민투표 관련 내용의 광고를 게재하려는 광고주는 신원과 위치 등을 밝혀야 합니다.

아울러 이러한 광고에는 '누구에 의해 지불된'이라는 단서가 따라붙는데 이를 누르면 영국의 '광고 자료실'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누가 얼마의 예산을 들여 광고를 했는지, 해당 광고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가 현재 게재하고 있는 다른 광고도 볼 수 있습니다.

관련 기록은 7년 동안 보관된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습니다.

만약 이용자들이 이 같은 표식이 붙지 않은 광고 중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판단하면 이를 페이스북에 신고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이 정치 광고 여부를 검토하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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