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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고성군,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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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제뉴스) 오형상 기자 = 고성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무단횡단 방지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공간에서 무단횡단방지와 녹색횡단 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함으로써 보행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횡단보도 신호 대기시간에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하면서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방송이 나온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내 차량통행이 많고 주행속도가 높은 구간에 위치한 간성읍 광산초, 거진읍 거진초 2개 학교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은 어린이의 무단횡단 방지와 교통안전 의식 함양 등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범 설치된 시설물의 효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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