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극동대 지역발전연구소, 일자리 창출 워크숍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학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 지역발전연구소는 16일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방안을 모색하고자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이두영)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극동대 본관 세미나실에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연구원 함창모 연구위원의'정부의 일자리정책과 충북지역 고용전략'과 극동대 윤상덕 초빙교수의 '충북 중부 4군 지역고용전략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함 연구위원은 발표에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육성하고 경재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유치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중부 4군은 공간적으로 충북의 허리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인접해 있음에 따라 고용창출의 몫을 담당하는 한편, 특화산업 중심의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극동대 고영구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충청대 윤창훈 교수는 "충북 중부4군 고용지표 총계는 좋아보이지만 질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다. 일자리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원대 이헌석 교수는 "인력양성, 인력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기업을 유치하는 첩경이다. 지역이 지역대학 인력양성에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극동대 김동옥 교수는 "충북 지역주민들 문화적 욕구가 매우 높다. 그러나 지역에는 이를 충족시킬수 있는 인프라, 산업기반은 미약하므로 지역에도 문화콘텐츠를 통한 일자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으며 충북보과대 김영호 교수는 "고용창출력으로 볼 때 중소기업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구직난은 심각하다. 따라서 중소기업 취업경력을 우대해서 지방공기업으로 연결시키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극동대 김범석 교수는 "청년·중장년·노년 일자리를 구분해서 타켓팅을 분명하게 설정하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충북에서도 청주권과 중부권은 일자리 환경이 많이 다르다. 중부4군에 적합한 고용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호총장은 개회사에서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지역 일자리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역대학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을 찾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