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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해양심층수 국제심포지엄’ 18일 고성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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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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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회장 어재선)가 일본 해양심층수이용학회(회장 다카하시 마사유키, 高橋正征)와 공동으로 18일부터 이틀간 고성 국회연수원 등에서 ‘2018 해양심층수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일본·대만의 해양심층수 관련 학술·연구기관 및 산업계 인사 100명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해양심층수는 인류에 필요한 에너지와 물질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 앞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할 자원이다. 더구나 해양의 자연스런 순환계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되므로 수자원 확보와 안전식량 공급 등 인류가 봉착할 미래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학계의 시각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되는 강원도 고성군 동해안 일원은 세계적 청정수역으로 질 좋은 해양심층수가 풍부한 곳이다. 또 고성에는 국내 유일의 해양심층수학과(경동대 글로벌캠퍼스)가 있으며, 관련 취수 및 연구시설과 산업체들이 자리하고 있어 국내 해양심층수 연구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행사에서는 각국의 해양심층수 활용 현황과 전망을 모색한다. 초청 강연에 나설 타카하시 학회장, 대만의 류금원 학회장, 일본의 대표기업 아코화성(赤?化成) 및 대만 광륭해양생기(光隆海洋生技) 대표 등이 해외 연구와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해양심층수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는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도 예상된다. 한국·일본·대만 해양심층수이용학회 사이의 교류협정 체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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