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가을꽃 보러 테마공원 가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색 가을축제 풍성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잇따라 열고 있다. 아이와 아빠가 만든 작품이 공원 의자로 탄생했다.

"말 테마공원에서 이색적인 가을축제를 즐기세요."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를 다채롭게 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1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에서 '사회적 기업 박람회'가 펼쳐졌다. 박람회 각 부스에서는 참여자와의 현장 상담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전시·홍보, 판매 등이 진행됐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청년창업마켓'이 지난달 성황리에 치러진 데 힘입어 추가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프리마켓, 푸드트럭, 응모권 추첨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이날 토마빌리지에서는 '가을꽃 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가을꽃 축제에는 아이와 아빠의 손길이 묻어나는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아이와 아빠가 헬로프렌디에 참여하는 동안 제작한 조형물들로 예술작가의 도움을 받아 함께 설계하고 채색한 조형물들이 공원 곳곳에 전시된다. 조형물들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도 사진전을 통해 함께 소개된다.

아이들이 채색한 못난이 호박 전시회, 스토리보드를 따라 토마빌리지를 여행할 수 있는 꽃밭, 어린이를 위한 야외 인형극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달 27~2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역사문화 체험부스 등을 설치된 가운데 '금관가야 마철축제'가 열리게 된다. 28일에는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도 열려 김해시민에 한해 무료 입장을 허용한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헬루미아'라는 타이틀로 '할로윈 축제'를 빛축제 일루미아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4일에는 '보물찾기 대축제'도 마련된다. 더비랜드에서 참가자들에게 스탬프 종이와 쿠폰북을 지급한 후 지정된 장소에서 각종 게임 성공때 도장을 획득, 경품을 받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맥북, 아이패드, 에어팟 등의 2030대가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으로 준비돼 직장인과 대학생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이곳에서는 11월 '메디컬축제', 12월 '빛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도 예정돼 있다.

이들 행사는 입장료만 지불하면 모두 무료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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