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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완벽한 타인' 유해진 "애드리브? 사전에 준비하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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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유해진이 작품 속 애드리브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방향을 전했다.

유해진은 16일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필름몬스터)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애드리브를 재미있게 치는 것보다) 먼저 상황이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봤을 때 대사가 아닌 상황 때문에 웃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수 역을 맡은 유해진은 이어 “저희 영화가 웃음만 좇는 작품은 아니다. 한 가족, 친구들의 요소를 보여주면서도 이면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거 같아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해진은 “애드리브는 제가 생각한 것도 있었지만 윤경호 배우가 굉장히 잘 받아줬다"며 "촬영을 하면서 서로 상의하고 만들었다. 어느 부분이라고 딱 짚어서 얘기하긴 힘들 거 같다. 몇 군데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하게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문자, 전화, SNS 메시지 등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진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10월 31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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