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독전'·'공작' 이어 '완벽한 타인'…선보이는 자체가 영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진웅이 '완벽한 타인' 출연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규 감독과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독전'과 '공작'이 잘 돼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코어 대박, 흥행이라는 것보다도 영화가 완성이 돼서 관객들을 만난다는 자체가 제게는 큰 영광이다. 올해만 해도 벌써 세 번째, 다른 이야기들로 관객들을 만나는데 앞선 작품들과는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앞선 작품들이 영화를 보고 소화시키는데 좀 시간이 필요했다면, '완벽한 타인'은 소통의 의미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3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