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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재명, 아주대병원서 '신체검증'…출입기자 3명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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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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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김부선 씨가 폭로한 신체 은밀한 부위의 '검은 점'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체검증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 "이 지사가 오늘 오후 4시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는다"며 "병원 의료진으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검증한다"고 밝혔다. 신체 검증에는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이 '참관인' 형태로 동행한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몸에 점이 없다"며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1300만 명의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도정이 손상당하지 않게 하는 것이 내 의무이고, 이를 위해 내가 감수하고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지사의 신체검증이 끝난 뒤에는 의료진과 경기도 대변인이 검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투데이/나경연 기자(cont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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