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상수도관 흙더미 붕괴 사고 |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16일 낮 12시 42분께 경남 의령군 부림면 상수도관 터파기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며 A(65)씨 등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A씨는 흙더미에 파묻혀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작업자 한 명은 흙더미에 완전히 파묻히지 않아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당시 이들은 하수관로 설치를 위해 깊이가 3m에 달하는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흙이 주변으로 자꾸 흘러내려 이를 퍼내려다 근처에 있던 흙더미가 무너지며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