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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KT·연세대, 5G 상용망 기반 '5G 오픈 플랫폼'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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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장 이봉규 교수(왼쪽)와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KT


[세계파이낸스=장영일 기자] KT와 연세대학교가 5G 상용 네트워크 기반의 '5G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연세대학교와 16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5G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개발 및 Vertical Service 연동환경 제공 △ 한국-유럽 5G 기술 협력체(PriMO-5G) 공동 참여 △ Beyond 5G 기술 연구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T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5G 상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5G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2018년 12월 출범할 계획이다. '5G 오픈 플랫폼'은 KT의 5G 상용망을 기반으로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5G 주요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3.5GHz, 28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KT 5G 상용망으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5G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 커넥티드카 등의 이동체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를 개발·검증한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5G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이봉규 학술정보원장은 "연세대학교는 세계 최초 5G 상용망 기반의 연구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다학제간 연구를 촉진하고 고등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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