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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국민대, 인문학과 예술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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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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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시민대학 교양강좌 수업모습 /사진제공=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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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국민대학교 글로벌인문·지역대학 세미나실에는 국민대 재학생이 아닌 인근 지역주민이 자리했다. 이 날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양강좌 '21세기 디자인의 세계 : 일상미학에서 4차산업혁명까지'가 열리는 날로, 스크린에는 지역과 시대를 막론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사례가 가득했다.

국민대는 지난 3월부터 공동체정신 교육철학을 구현하고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과 서울시민의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국민대 글로벌인문·지역대학이 주관하고 국민대 LINC+사업단이 후원한다. 국민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 예술, 디자인 등의 교양 강좌를 운영하는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그 중 대표 강좌인 '21세기 디자인의 세계 : 일상미학에서 4차산업혁명까지'는 국민대 교수진이 각각 3~4주씩 총 10주간 강의를 진행하며 디자인과 공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증진하고 세계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국민대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종로구·성북구 일대의 대표 대학으로 디자인을 비롯해 국문학, 영문학, 중문학, 역사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갖춰왔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국민대 글로벌인문·지역대학은 동서양 문학, 역사, 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교양강좌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성찰의 기회를 시민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에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1세기 디자인의 세계 : 일상미학에서 4차산업혁명까지'를 비롯해 '삶의 키워드를 성찰하는 영미문학 산책2', '소설의 숲에서 만난 한국 근현대사'가 진행된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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