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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카스, ㈜멈스와 생활과학 바이오 기술 관련 사업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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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카스 양주 본사에서 열린 ㈜카스와 ㈜멈스의 사업협력 MOU 체결식


계량계측 전문기업인 ㈜카스(대표 김태인)와 생활가전 전문기업 ㈜멈스(대표 이세명)가 지난 15일 생활과학 바이오 기술 관련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스는 전자저울을 생산하는 계량계측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카스는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 및 헬스케어 제품, 물류 자동화 선진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멈스는 ‘2016년 홈쇼핑 스타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인지도를 넓혀온 생활가전 전문기업이다. ㈜멈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 김태인 대표는 “멈스가 음식물처리기 사업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카스의 생산 능력 및 기술력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며 “국내외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멈스 이세영 대표는 “150여 개 국가의 수출 네트워크 및 국내의 탄탄한 영업 조직을 갖춘 카스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폭넓게 보급할 예정이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 사업 영역이 확대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으며, 오는 2022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법제화를 진행하는 중국 시장의 확대를 기대했다. 카스는 멈스의 상업용 음식물쓰레기 처기리를 카스 중국 법인을 통해 짜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유통 및 공급함으로써 중국에서의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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