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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청호나이스, 日 TORAY와 손잡고 에어필터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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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MCM 통해 합작법인 M&T 엔지니어링 설립, 산업용등 생산 목표

메트로신문사

지난 15일 충북 진천에 있는 M&TE 합작사 설립기념식에서 (앞줄 왼쪽에서 8번째부터)정휘동 청호그룹 회장, 오타니 히로시 TORAY 수처리 및 환경사업본부장, 김진수 M&TE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호나이스가 가정용, 자동차, 산업용까지 아우르는 에어필터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일본 회사와 손을 잡았다.

청호나이스는 계열사인 ㈜MCM이 일본 TORAY사와 에어필터 제품의 연구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작사 법인명은 M&T 엔지니어링(M&TE)으로 출자금 60억원 가운데 MCM이 60%, TORAY가 40%를 각각 출자했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M&TE 설립을 통해 MCM의 영업, 생산기술, 자동화 노하우와 TORAY의 필터개발 기술력 및 원자재 생산능력이 결합,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TE는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를 넘어 자동차용 필터, 산업용 에어필터까지 개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M&TE 김진수 대표는 취임사에서 "글로벌 표준 시스템 접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겠다"면서 "아울러 직원들의 개인역량이 향상될 수 있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MCM은 2009년 세워진 청호나이스의 계열사로 정수기 및 냉장고용 정수필터, RO 멤브레인 필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3억원을 기록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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