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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엔지스테크, 獨 다임러 '전략적 협력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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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개 협력사 중 28곳만 선정

"커넥티드카 기술력 인정받은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Daimler)의 ‘전략적 공급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다임러는 전세계 1000여개 기업을 조사해 28개 회사를 ‘전략적 공급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국내에선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유일하다.

다임러 그룹은 자동차, 상용차, 엔진,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승용차), 다임러트럭(상용차), 다임러버스(버스) 등이 꼽힌다.

다임러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327만대(2017년 기준)이다.

회사 측은 “전략적 공급 협력업체 선정으로 매출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임러는 △커넥티비티 솔루션(통합형 IVI 플랫폼) △차량용 OTA(무선 통신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솔루션 △미래차 주행정보 표시장치인 디지털 클러스터 솔루션 등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가 다양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박용선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는 “이번 다임러의 전략적 공급 협력 업체 선정은 커넥티드카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확실히 인정받은 것”이라며 “커넥티드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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