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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무림페이퍼,?제2회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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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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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용 인쇄용지 전문기업 무림페이퍼가 오는 20일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2회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는 국내 유일의 종이비행기대회로,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해 진주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첫 대회는 약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림페이퍼는 이 같은 첫 대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이번 2회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외형을 키우는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 운영과 가족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내실을 더해 진주 지역 대표 가족 축제 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경기 운영에 있어 대회의 재미와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리그전’과 ‘챔피언십 토너먼트전’이 새롭게 도입된다. 리그전은 전국리그, 진주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리그에선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총 3개 종목이 펼쳐지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각 종목별 우승자를 거르게 된다.

리그전이 끝난 후 각 리그에서 1위부터 5위까지 수상자들이 다시 모여 진짜 ‘왕중왕’을 가리기 위한 챔피언십 토너먼트전이 별도로 펼쳐진다. 리그전 우승자에게는 진주교육지원청장상, 무림페이퍼대표이사상, 한국종이비행기협회장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되며, 챔피언십 토너먼트전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평소에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종이의 따뜻한 감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다육식물 종이컵 화분 제작 교실, 나만의 종이 모자 만들기, 페이퍼 토퍼(특별한 인증샷을 찍기 위한 메시지가 적힌 장식) 제작 교실 등 종이를 가지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무림페이퍼 김석만 사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잠시 동안 핸드폰과 컴퓨터를 벗어나 아이들에겐 종이가 가진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동시에 부모들에게는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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