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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선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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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태안군은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태안읍 남문리에 60억원을 들여 7329㎡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을 건립한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기념일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지방자체단체로부터 기념일을 추천받았으며,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군, 정읍시, 전주시가 기념일을 신청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4월 25일, 5월 1일, 5월 11일, 6월 11일 등 지자체가 신청한 기념일 4개를 설명하고, 방청객으로 참여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념일 신청안과 공청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념일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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