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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트럼프가 만든 '호황' 끝물.. 미국경제 긴 터널 들어서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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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성장둔화 변곡점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의 밥 프린스가 경고했다. 성장둔화가 현실화하면 지난주와 같은 세계 증시 급락세가 '그저 1주일 정도'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약발이 거의 다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겹쳐 미국 경제성장 열기가 서서히 식어가면서 주식시장의 장기 호황도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연준 금리인상 영향 시작"

브리지워터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프린스는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를 통해 연준 금리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금융시장에도 압력이 가중되면서 미국의 성장세 둔화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2월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려 올해 모두 4차례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도 3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와 동시에 금융위기 기간에 사들였던 채권을 서서히 시장에 방출하면서 국채 공급 증가에 따른 수익률 상승압력을 높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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