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헬로의 현 시가총액 7203 억원은 디지털 TV 가입자 기준 가입자 당 26만8290 원에 불구하다"며 "디지털 TV 가입자 당 평균 수익이 1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2년3개월이면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유료방송 시장 내 경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TV 가입자의 지속적인 유입과 LTE 가입자의 비중확대 등 양질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CJ 헬로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M&A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자체 사업의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CJ 헬로비전이 매각되면 국내 최대 케이블 TV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1위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도 고려 대상이기 때문에 CJ헬로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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