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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 '실크로드 굿'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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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그룹 나무의 창의적인 음악과 현대무용가 김봉수의 무용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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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예술감독 한덕택)은 26~27일 국악계의 실력파 남성 4중주 '음악그룹 나무'의 신작 '실크로드 굿'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실크로드 굿은 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 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의 전통 제의인 '굿'을 다룬다.

전통 굿의 미학을 기반으로 음악그룹 나무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과 현대무용가 김봉수의 무용이 어우러진다. 인간 삶에 있어서 예술의 본질적인 역할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야외정원인 침상원에서부터 시작해 로비, 극장무대까지 이동형으로 진행된다.

음악그룹 나무는 대금 연주자 겸 작곡자 이아람을 비롯해 남해안 별신굿 이수자이자 아쟁·타악 주자인 황민왕, 구음과 타악의 여성룡, 베이시스트 최인환으로 구성된 30대 남성 콰르텟(4중주)이다.

2018 남산컨템포러리 - 음악그룹 나무 '실크로드 굿'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261-0500)로 문의할 수 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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