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으로 인사…엘리제궁 앞 야외 탁자에서 친교 및 단독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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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처음으로 만나 환담한 후 한-프랑스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후 2시41분부터 개선문 공식환영식과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샹젤리제 거리 1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프랑스 국가헌병대 내 공화국 수비대 기병 연대 등의 호위를 받으며 카퍼레이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양 정상은 서로 가볍게 포옹하며 환하게 인사했다.
이후 양 정상은 함께 엘리제궁 앞뜰을 걷다가 오후 3시20분부터 약 37분간 궁앞의 야외 탁자에서 친교 환담을 겸한 단독회담을 가졌다.
곧이어 양 정상은 오후 3시58분부터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활성화, 한반도 정세 등 논의에 들어갔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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