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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문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돌입…146마리 기마대 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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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프랑스 기마대와 경찰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대통령궁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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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파리/ 박지숙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프랑스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오후 정상회담에 앞서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먼저 개선문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프랑스 측 의전장과 외교장관, 부군정관 등의 영접을 받았다.

양국 국가의 연주와 의장대 사열 등을 마친 문 대통령은 스의 심장인 개선문 아래에 놓인 ‘꺼지지 않는 불’을 헌화·참배했다. 꺼지지 않는 불은 전쟁에서 희생된 무명 용사를 기리기 위한 ‘용사의 불’로 365일 24시간 작은 횃불이 켜져 있다. 주변은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는 무명용사들에 대한 존중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더 안쪽에 자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동판으로 이동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프랑스 참전 용사와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프랑스 군인 3421명이 한국전쟁에 참전해 262명 전사하고 7명 실종했으며 1008명 부상했다.

공식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프랑스 측 의전장과 외교장관의 환송 속에 개선문을 떠나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내걸린 샹젤리제 거리에서 1㎞가량 카퍼레이드를 했다.

특히 카퍼레이드에는 말 146마리의 ‘프랑스 국가헌병대 내 공화국 수비대 기병연대’(기병대)와 28대의 사이드카가 호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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