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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당 조강특위, 입신영달만 정치 완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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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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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5일 조강특위 활동 계획을 외무위원 명의의 서신으로 작성해 당원, 당직자, 당협의원장,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조강특위는 서신에서 "이제 보수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의심을 거두고 그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반성에 있다"면서 "밤을 새우더라도 치열하게 토론해 명망가정치 보스정치를 청산해서 각인이 보수주의의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정권을 되찾겠다면 국가를 경영할 지식과 열정을 갖추었는가를 스스로 따져보아야 한다. 이러한 자문과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보수의 희망을 되살리는 길이라면서 다시 계파 경쟁이 벌어진다면 국민은 마지막 희망의 시선을 거둘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새로운 보수주의자 자유주의자에게 문호를 개방해 경쟁해야 한다"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므로 신진에게 길을 열어야한다"며 세대교체론을 언급했다.

조강특위는 "입신영달의 욕망보다는 국가를 위한 소명의식과 열정이 넘치는 신인을 얻는 일은 우리를 새롭게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강특위 외부위원부터 일체의 사심을 버리고 그 어떤 결정에도 개개인의 사적인 감정, 사적인 인연이 개입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자신의 입신영달만을 생각하는 정치를 배제하는 대신 보수주의 정신에 투철했는가를 따지고 모든 허명을 외면하겠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선수는 물론 그 어떤 경력도 감안하지 않고 오직 국민을 대표할 함량을 갖투었는지 그리고 소명의식과 열정을 갖주었느지를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지와 음지도 구분해 온실 속 꽃은 보기 좋을지 몰라도 관상용 화초에 지나지 않아 생명력이 길지 않다"며 "지금까지 들어왔던 '웰빙정당'이라는 비난을 더는 듣지 않도록 체질을 바꾸겠다"고 부연했다.

조강특위는 "자유한국당의 재건을 위해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자신을 버리고 다함께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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