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갤노트9 구매시 구형 갤럭시와 아이폰 '보상액 2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갤럭시 28종과 아이폰 24종이 특별보상 대상모델

뉴스1

삼성전자가 5일 국내와 미국 등 세계 주요국가부터 순차 출시하는 클라우드 실버 색상을 입힌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는 128기가바이트(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09만4500원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삼성전자 제공) 2018.10.4/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구매자들이 사용하던 갤럭시와 아이폰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금을 2배 높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구매자들이 사용하던 특별보상 대상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보상금을 최대 2배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15일 시작했다. 이는 곧 국내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Xs' 시리즈와 LG전자 'V40씽큐'(ThinQ)에 대응전략으로 해석된다.

특별보상 대상 스마트폰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28종과 애플 아이폰 24종 등 총 52종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외에 애플의 아이폰을 보상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점이 특이하다.

갤럭시 대상 모델 28종 가운데 6종은 보상금을 2배 올렸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9을 구입하고 사용하던 Δ갤럭시S8플러스를 반납하면 48만원(기존 24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Δ갤럭시S8은 40만원(기존 20만원) Δ갤럭시노트FE는 36만원(기존 18만원) Δ갤럭시S7 엣지는 26만원(기존 13만원) Δ갤럭시S7은 18만원(기존 9만원) Δ갤럭시노트5는 18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외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보상금도 3만~5만원 추가됐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9플러스'의 보상금은 원래 29만원이었는데 이번에 5만원 추가돼 34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8의 보상금도 5만원 늘어 3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아이폰에 대한 보상금은 2배 이상 높였다. Δ아이폰7 256기가바이트(GB)는 종전 보상금이 23만8000원이었지만 이번에 47만6000원으로 올렸다. Δ아이폰7 128GB는 22만원에서 44만원 Δ아이폰6s플러스 64GB·128GB는 19만2000원에서 38만4000원 Δ아이폰7 32GB는 18만원에서 36만원 등으로 올랐다.

갤럭시 기종보다 아이폰 기종에 대한 보상액을 더 높인 것은 아이폰6와 아이폰7이 교체주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이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아이폰7플러스 이상 모델은 기존 보상금에 5만원이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보상프로그램 혜택을 받은 갤럭시노트9 구매자들에게도 이 특별 보상프로그램을 소급 적용한다. 아울러 강화유리가 깨진 제품에 대해서도 차감없이 보상금 전액을 지급한다.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외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아이폰6 이전 모델, LG전자 스마트폰은 기존 일반보상 프로그램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ic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