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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카풀 서비스 중단" 청주 택시 18일 운행중단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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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537대, 법인 1606대…18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 예고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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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충북 청주지역 개인택시들이 오는 18일 전면 운행 중단을 통보해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청주시지부가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법인택시 25개사도 집회에 참가한다는 입장을 정했지만 전면 운행 중단 여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관내 등록된 개인택시는 모두 2537대, 법인택시는 1606대로 운행 중단이 현실화되면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때 돈을 받고 카풀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 전면 운행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전에 인지해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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