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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전남테크노파크, ㈜석경에이티 양산공장 신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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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와 공동기업유치활동을 추진 한 결과, 지난달 30일 ㈜석경에이티(대표 : 임형섭)가 전남 영암에 위치한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1600여평에 이르는 공장 임대 및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기업으로 2000년 설립돼 바이오, 전자, 코팅용 나노분말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세라믹원료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75%이상 대부분 독일 등 선진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술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기업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전라남도 신성장사업과는 ㈜석경에이티를 투자유치기업으로 판단하고 2년여 전부터 직접 접촉을 시도해 지난 16년 6월 센터 내 사업화지원동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구축 인프라를 활용해 시험생산지원을 했으며, 전라남도는 정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석경에이티의 양산라인 구축을 결심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6년 11월부터 24개월간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센터 공간 내 고순도 실리카(SiO2) 시생산라인 구축 지원을 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금번 양산라인 신규투자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현재 센터는 시제품 시험생산 및 평가까지 가능한 80여종의 공정별 일괄장비를 운영하고 있어 조기기술사업화를 통한 초기 양산 안정화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센터에서 추진중인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정부과제에 선정되면 장비활용,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인력양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각종 금융지원도 알선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올해 12월 양산라인 가동을 목표로 약 30억원에 이르는 장비설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0년 총 80억원 규모의 매출과 2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김광진 센터장은 “금번 ㈜석경에이티 신규투자유치 건은 센터의 우수한 장비 및 센터 직원의 노력과 더불어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의 양산화 성공사례”라며, “앞으로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을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세라믹산업 사업성공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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