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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포항시 이달부터 '취약층 동절기 연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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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포항시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긴급지원 대상자에게 가구당 월 9만6천원 내에서 동절기 연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동절기 연료비 지원사업은 취약 가구의 난방, 취사를 위해 기름,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중 공공기관, 타인의 주택 등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면서 연료비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에너지 바우처 등 다른 지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도 없다.

연료비는 3개월간 우선 지급하고,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3개월 간 연장할 수 있다.

포항시는 2016년에 429가구 3971만원, 2017년에 264가구 2495만원을 연료비로 지원했으며, 2018년 3월까지는 82가구에 835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가출, 수감, 이혼 등 갑작스럽고 긴급한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1328가구 2181명에 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9억1800만원을 지원했다.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가출, 교정시설 수감, 이혼, 단전, 폐업 등 긴급한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청 주민복지과 및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번 없이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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