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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충북 교육공무원 비위 음주운전,성 관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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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노컷뉴스

충북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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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비위는 음주운전과 성관련 범죄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의 교육부 자료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충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비위사실에 대한 징계처분은 71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비위는 음주운전이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추행 4건, 성희롱 두건 등 성관련 범죄가 8건을 차지했으며 뇌물이나 금품수수가 두건이었다.

비위징계는 견책이 33건으로 가장 많아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

또 감봉이 17건, 정직이 15건이고 중징계인 강등이나 해임,파면은 6건을 차지했다.

충북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비위 징계 71건은 경남(172건)과 서울(150건), 경기(134건), 충남(127건), 경북(106건), 전남(86건)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김현아 의원은 "교육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음주운전, 성관련 범죄 등 각종 비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경고, 견책, 감봉 등 솜방망이 처벌이 교육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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