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삼성물산도 홈퍼니싱 시장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패션업계 저성장 속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홈퍼니싱을 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5일 스웨덴 홈퍼니싱·인테리어 브랜드 '그라니트(GRANIT)'의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라니트는 '일상을 간소화하세요. 남는 시간에 진정한 삶을 즐기세요'를 모토로 1997년 설립됐으며, 현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 독일 등 유럽에서 3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초로 사업을 진행한다.

김동운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2사업부 상무는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북유럽식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론칭 배경을 밝혔다.

그라니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330㎡(약 100평) 규모로 오픈했다. 또한 지난 12일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 2층에 숍인숍 형태로 오픈했고,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도 입점했다. 상품은 인테리어·조리도구·주방용품·욕실용품 등을 포괄하는 8개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쿠션·타월·앞치마 등 상품에는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했다.

[문호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