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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영동 박정운씨, 전국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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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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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 양강면 만계리 박정운씨(41)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19회 전국 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농업인후계자인 박씨는 아버지의 한우농장을 이어받아 지난 10년간 관행적 사육방식에서 벗어나 개량에 매진했다.

철저한 기록과 관리, 우량 한우 암송아지 육성을 위한 사양관리 개선, 한우협회 회원 간 교류 등을 통해 우수형질 발굴에 힘썼다.

지난 4일 충북도 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서 1위로 선발돼 충북대표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축산관련 단체와 한우농가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8개 도에서 사전평가를 거친 98마리의 한우가 출품돼 암송아지 부문, 미경산우 부문, 경산우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박씨는 "영동은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한우산업과 축산업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국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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