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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전주시, 문화교류로 남북화해무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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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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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남북평화 공존시대를 맞아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한 '전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8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실무기획단(단장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과 직원 60여명이 참여하는 '전주시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방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남북교류사업 추진방향이 일회성·이벤트성 사업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보탬이 되고 전주시만의 특화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급변하는 남북 및 북미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참석자들이 남북교류사업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날 논의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에 대해서는 각 해당부서에서 사업추진 절차를 비롯한 상세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시는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각 부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축구의 북한 시연 행사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전주국제영화제에 북한 영화인 초청 등 전주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교류 중심의 남북교류사계에 맞춰 '전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도 전부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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