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는 15일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을 22일부터 재개하자는 의견을 남북역사학자협의회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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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청장 정재숙)은 지난 4일부터 6일 평양에서 개최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해 북측에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의 재개를 제안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개성 만월대 공동조사단은 만월대 중심건축군 서편 축대 구간을 중심으로 발굴을 재개할 예정이며 착수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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