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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현대로템, 올 하반기 집중 수주…실적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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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현대로템 로고


현대로템이 올 하반기 집중 수주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 상반기 수주 절벽 여파로 철도 부문의 매출감소와 K2 전차 양산의 지연으로 방산 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소식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실적에 발목을 잡은 플랜트 부문에서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로템은 계열회사인 현대제철과 1513억6000만원 규모의 현대제철 당진 3소결공장 배가스 청정설비 신규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현대로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에 해당한다. 계약일은 2020년 10월 15일까지다.

한편 현대로템의 사업부는 철도, 방산, 플랜트 등 세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로템의 철도 부문은 올해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전체 수주(3조8350억원), 철도분야 수주(2조5770억원)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은 올 상반기 1조1270억원(철도 1조240억원)을 기록했다.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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