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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3년만의 메르스 사태…16일부로 상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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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지난달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이 오는 16일 종료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지난 9월8일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오는 16일 0시부로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WHO 기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가 지나기 전까지 추가 환자가 없을 경우 메르스 상황은 종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본은 지난 9월21일 확진환자 A씨(61)에 의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22일 0시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춘바 있다.

단 질본은 메르스가 해외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은 열어두고 관심과 경계는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질본은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 △농장방문·낙타와의 접촉금지 등을 당부했다.

나아가 정부는 이번 대응 단계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 평가·점검해 ‘메르스 대응 체계’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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