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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번 해봐!" CJ ENM 오쇼핑부문, 사내 벤처 프로그램 '영스타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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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 사내 젊은 인재들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영스타팀 (Young Star T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리급 이하 직원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젊은 임직원들에게 성장 기회를 부여해 이들을 사업가로 조기 육성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CJ ENM 오쇼핑부문의 ‘영스타팀’ 2기 프로그램은 지난 8월 말부터 약 3주간 서류심사를 실시해 수십 개 팀들의 신규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검토돼 10개로 압축됐다.

세계일보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아이디어 해커톤’과 7주 동안 외부 전문가들에게 코칭을 받으며 5개 팀이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를 해가고 있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안에 기획자 등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도출, 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완성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최종 평가에서 최대 2개 팀의 아이디어가 선정되며 대표이사 직속 인큐베이팅 조직으로 소속돼 본격적인 사업화 기회를 잡게 된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독립 업무공간과 사업자금 지원은 물론 인력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파격적인 혜택들이 제공된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외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아이디어 콘서트’를 실시해 100여개팀이 참여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업계 최초의 새로운 시도들이 CJ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CJ의 DNA가 잘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젊은 임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분위기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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