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북 중소·중견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힘 보태

중견기업 혁신성장 간담회·캠퍼스 스카우트 잇따라 개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정부가 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북 지역 중견기업 혁신성장 간담회'와 '제5차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2월 발표한 '중견기업 비전 2280' 정책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산업부는 중견기업 비전 2280 정책 추진계획과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지역 산·학·연과 경북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에 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인들은 이날 지역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서는 지역 청년인재 육성·채용과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혁신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영남대에서 다섯 번째로 열린 스카우트는 일종의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다.

코웨이, 에코프로비엠, 한국콜마, 제일연마공업 등 중견기업 4곳이 15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연내 120여 명의 채용 계획을 안내했다.

산업부는 다음달 19일 우수 강소·중견기업 80여 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인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Leading Korea Job Festival)를 여는 등 지역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매칭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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