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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땀의 미학"…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 '졸업 작품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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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노정진)는 패션디자인과가 지난 11일 서울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오후 4시, 7시 2회에 걸쳐 '제19회 졸업 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졸업 작품 패션쇼는 '한 땀의 미학을 배우다(hanttam)'라는 주제 아래 편안한 오피스룩(Office at Homey), 위트한 아재-룩(Witty Dadcore), 전원풍 스포티룩(Streety Prairie), 보헤미안 아웃도어(Bohemian Outdoor), 신선한 이국적 무드(Refresh Exoticism), 도시의 그런지룩(Industrial Grunge) 등 총 6개의 테마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하고 신선한 룩들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80여 벌의 작품은 쇼 메인 테마와 같이 모두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손수 제작한 것으로,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테크닉을 익히고, 쇼 전반을 컨트롤하며 어패럴 현장의 프로세스를 경험했다.

폴리텍대 양대웅 기획운영이사, 융합기술교육원 강구홍 원장,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 등 내빈뿐만 아니라 ㈜아이디룩 박기남 부문장, ㈜LF패션 서법룡 수석 패턴사, ㈜온주디자인컨설팅 김명아 대표, ㈜K2 코리아 정원일 팀장, ㈜데쌍트 코리아 정유나 테크니컬 디자이너, ㈜이새 김숙자 부장 등 외빈도 참석했다.

패션디자인과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각계각층의 패션 인사들을 초청해 단순히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취업의 장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노정진 학장은 축하 인사에서 "한 땀 한 땀, 학생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이뤄진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날개를 달아 날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학장은 패션쇼 감상 후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해 3D와 IT를 접목한 교과과정 개편, 3D 인체 계측을 통한 패턴제작 및 프리스타일 구현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이 학과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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