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 원의 상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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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청강문화상은 창의적 활동을 통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신지 작가의 웹툰 '며느라기'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연재되면서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사춘기나 갱년기처럼 결혼 후 며느리가 되면서 맞는 기간을 '며느라기'라 칭하고, 가부장제가 지배하는 한국사회의 단면, 시댁 식구들과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며느리 입장에서 솔직하면서 통쾌하게 풀어내 많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다.수신지 작가는 “몇년 전 저는 만화 속에서 ‘된장녀’를 웃음의 코드로 사용했었는데, 그런 제가 몇 년 후 성평등문화상을 받게 되었다. 그 때 댓글을 통해 저를 혼내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며느라기도 그리게 되었다. 제 만화 며느라기도 누군가에게 그런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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