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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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협상 타결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브렉시트 협상 EU 측 수석대표인 미셸 바르니에 전 집행위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당한 노력에도 일부 주요 사안은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정부는 EU와의 협상에서 지난 며칠간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지만, 아일랜드 국경 문제 등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6일 내각 회의를 통해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수일 내 다시 협상 테이블이 열릴 수도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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