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모바일 첫화면에 추가된 검색툴 그린닷은 기존 텍스트 검색 방식 뿐 아니라, 이미지, 이용자 위치, 음성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검색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검색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검색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에 신설된 메뉴 중 요즘유행, 랭킹템 등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본인과 타인이 관심있는 상품들을 각각 노출시키며, My페이는 네이버 페이를 기반으로 쇼핑몰 포인트, 쿠폰 등 커머스와 관련된 서비스를 묶어서 이용할 수 있는 페이지"라면서 "이를 통해 네이버가 추구하는 또 다른 목적은 커머스의 강화"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인터넷 산업의 변화는 항상 이용자들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터넷 산업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투데이/하유미 기자(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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