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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나스미디어,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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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실적 부진이 길어지며 연간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나스미디어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250원이다.

김수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목표주가 하향은 하반기 실적 추정 변경으로 EPS(주당순이익)가 15% 낮췄고, 실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 과거와 동일한 밸류에이션 적용이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5개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대비 15% 할인된 타깃 PER 21배를 적용했다.

두 연구원은 그럼에도 4분기 성수기 진입 과정에서 주요 게임사의 신작 출시에 따른 모바일플랫폼 취급고 성장 재개와 국내 광고주의 중국 마케팅 물량 신규 반영 등에 따른 온라인광고 매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현재주가는 낮아진 눈높이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는 업계 1위 사업자로,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향유할 것이라는 방향성는 여전히 명확하다며 연말을 기대해보자고 조언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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