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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연말까지 2400 회복 목표로 전략 수립해야-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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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2000포인트의 추세적 붕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연말까지 2400대 회복을 목표로 투자전략을 수립할 것을 조언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금요일 한국과 미국 증시는 1~2% 반등했다"며 "낙폭 축소 이유는 재무부 환율 보고서 부담 완화와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공개 질타 및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 금융주 실적 호조, 터키 리스크 완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등이 어느 정도 강도로 이어질지 확실할 수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기초체력만 튼튼하다면 투자심리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5배다. 곽 팀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2000포인트의 추세적 붕괴 가능성은 낮다"며 "연말까지 2400대 회복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2007년 이후 PBR과 PER(주가수익비율)을 모두 고려한 하위 1%선은 2161포인트"라며 "갖가지 정치적 이벤트들이 모두 최악으로 치닫지 않는 한 보수적으로 2300포인트, 중립적으로 2420포인트, 낙관적으로 2590포인트를 향후 3~6개월간 회복가능한 영역으로 설정하고 대응해도 된다"고 분석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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