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뉴로스, 수소차 기술로 `iR52 장영실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로스는 한온시스템 및 현대자동차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적용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로 2018년 제40주 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적용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수소차의 핵심부품으로 모터 회전축에 조립돼 연결된 임펠러가 초고속으로 회전해 고압으로 압축된 공기를 스택으로 공급, 수소와 결합시키는 장비다.

특히 뉴로스의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공기압축기는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스택에 오일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공기만을 공급할 수 있다. 연료전지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 100kRPM의 초고속 구동이 가능함에 따라 경쟁사 제품 대비 파워밀도를 68% 향상했다. 아울러 비접촉식 베어링을 적용함에 따라 경쟁사 대비 최대 10dBA의 소음저감을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뉴로스는 수소전지자동차용 공기압축기를 한온시스템을 통해 현대차에 독점 공급 중이며, 무급유에어포일 베어링 적용된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올해 3월부터 현대차 넥쏘에 적용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