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태안군CCTV관제센터 112상황실과 영상공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충남 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영상공유시스템으로 군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

군은 태안군,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와 체결한 영상공유에 관한 협약과 영상공유시스템 설치 확대로 긴급 상황발생 시 보다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제약 등으로 관제센터 근무자가 112상황실에 전화로 현장상황을 설명해 정보전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련 기술의 발전 등 영상공유에 대한 여건이 마련되어 올해 6월 태안경찰서 112상황실에 영상공유시스템 및 영상전화를 설치하고 시험 운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긴급 상황발생 시 관제센터 CCTV의 영상공유를 통해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태안해양경찰서도 영상공유시스템 구축계획을 세우는 등 관계기관의 호응과 연계가 이어졌다.

태안군 CCTV 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과 태안경찰서 112상황실의 공조로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총 1008대의 고화질 CCTV를 구축해 '안전 태안'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동부시장 내 슈퍼마켓을 절도하는 장면을 CCTV 관제센터요원이 발견, 도주하는 범인의 이동경로를 안내해 경찰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려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영숙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