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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멕시코 몬테레이 빌딩붕괴 사망자 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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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북부도시 몬테레이에서 건축 중이던 쇼핑몰이 붕괴되면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또다른 9명이 실종됐지만 구조대가 13일 폐허속에서 사망자 1명을 더 발굴해 냄으로써 사망자는 총 8명이 되었다고 멕시코 관리들이 밝혔다.

마지막 시신은 200여명의 구조대가 40시간을 수색한 끝에 발견했다고 누에보 레온주 민방위본부가 발표했다. 붕괴당시 이 곳 현장에서는 2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었다. 본부는 1명의 추가 발굴을 끝을 더 이상 건설노동자의 실종자가 신고되지 않아 수색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붕괴의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상자는 15명으로 14명의 노동자와 소방대원 1명이다.

누에보레온주 북부 산업 중심지에 건설 중이던 3층 규모의 이 쇼핑몰은 필요한 면허를 받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멕시코 당국은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7월에도 멕시코시티 남부에서 새로 지은 쇼핑몰이 부분적으로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아츠 페드레갈 쇼핑몰의 지지대(support beam) 하나가 기능을 잃어 지붕이 무너졌지만 붕괴 5분 전에 대피 명령이 내려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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