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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트럼프, 사우디 처벌 주장하면서도 "무기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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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의혹과 관련, 사우디아라비아가 배후에 있다면 가혹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 사우디 무기판매 중단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기자들에게 사우디에 무기 판매를 중단하는 건 우리 스스로를 벌주는 일이라며, 매우 강력한 다른 조치들이 있다고 했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사우디의 무기 구매량이 우리의 기업들에 엄청난 주문이라면서 사우디가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사지 않으면 러시아로부터 사들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앞서 사우디 왕실과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써온 카슈끄지가 터키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실종됐는데, 사우디 왕실의 배후로 살해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내에서는 사우디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무기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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