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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국당 "국감 1주차 정부·여당 방어 급급…국민 눈·귀 대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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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훨씬 의기투합·정책질의 펼쳐"

"남은 국감 정부 올바른 정책하도록 송곳 질의할 것"

뉴스1

송희경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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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3일 국정감사 1주차를 보낸 것과 관련 "정부와 여당은 마치 한몸처럼 방어하기 급급했다"며 "야당으로서 국민의 눈과 귀를 철저히 대변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많은 현안이 있었고, 소득주도 성장이 얼마나 나쁜 결과를 초래하고 있음에도 정부·여당은 방어하기 급급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작년에 비해 훨씬 야당다웠다. 조목조목 의기투합 하는 모습, 상임위별 사안별 꼼꼼히 따지고 정책 질의를 한 것이 작년과는 달랐다"고 자평했다.

이어 "다만 아쉬운 것은 교육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파행된 것이 마치 야당이 파행한 것처럼 비쳐 아쉽다"며 "청와대의 독주로 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교육부의 수장으로 앉혀 형편없는 국감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이 잘못 이해하시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변인은 "앞으로 남은 국감 기간 훨씬 더 강도를 높여 정부가 야당이 제시한 대안을 받아들이거나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실행하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며 "송곳 같은 질의와 대답을 들음으로써 국민을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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