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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국당 "文대통령 유럽 순방 北 비핵화 결실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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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북 성사된다면 北 정치적·종교적 고립 탈피"

"우방국 지지 확보·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실질 성과 거두길"

뉴스1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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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관련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체제 구축의 큰 결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유럽 순방은 정치·외교·안보 및 경제협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의 성공적인 순방을 기원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프랑스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에서 북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강력한 대북제재와 함께 외교적 협력방안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 평양 방문 초청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상징성과 함께 북한의 정치적·종교적 고립 탈피와 국제사회로의 개혁개방을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되어 북한의 개혁개방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벨기에 아셈(ASEM)정상회의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통해 유럽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방국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진정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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