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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재테크, 앱으로 쉽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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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간편송금이나 계좌조회 등 단순한 기능만 담겼던 핀테크(금융+기술) 앱들이 소액투자, 맞춤형 재무관리 등의 새 기능을 속속 탑재하면서 재테크를 돕는 금융비서 앱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누적 내려받기 2000만 건을 돌파한 ‘토스’는 펀드, P2P(개인 대 개인 대출), 해외주식 등의 진입장벽을 확 낮췄다. 펀드는 1000원, 해외주식은 1주부터 구매할 수 있고 부동산 소액투자와 P2P투자도 최소금액이 10만 원이다.

‘뱅크샐러드’는 자산현황과 소비습관을 한눈에 보여준 뒤, 가장 혜택이 풍성한 신용카드, 제일 금리가 높은 예적금, 이자가 최저 수준인 대출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안내한다. 상품을 선택하면 바로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로 연결해줘 편리하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합작한 ‘핀크’는 수입·지출 현황을 보기 쉽게 정리해주고, 적합한 P2P상품을 추천한다. 자주 찾는 상점의 결제액만큼 자동 저금하고 2.0% 금리를 제공하는 ‘습관 저금’ 기능도 반응이 좋다.

카카오뱅크 앱의 ‘세이프박스’는 계좌잔액 중 일부를 최대 1000만 원까지 따로 보관해 연 1.2% 금리를 준다. 1000~3000 원으로 시작해 매주 입금액을 늘려가는 ‘26주 적금’도 인기다.

최고금리는 연 2.0%로 1000원으로 시작한 경우 26주 후 35만2000원을 찾아갈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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