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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시민주도형 화합의 축제…동해무릉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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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도 동해시의 대표축제 '제33회 동해무릉제' 개막일인 12일 동해시 천곡로터리 일원 특설무대에서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 중이다.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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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대표축제 ‘제33회 동해무릉제’가 12일 천곡로터리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 행사에 돌입했다.

시는 개막에 앞서 이날 오전부터 산신제와 풍년제를 무릉계곡과 시청 광장에서 각각 진행하며 성공적 행사 개최와 시민의 안녕을 염원하고 풍년도 기원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시장, 최석찬 시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 내빈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심규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 민선 7기 등 새로운 시작이 있는 가운데 찾아온 기회를 결과로 만드는 것은 구성원들의 하나 된 힘”이라며 “무릉제가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남녀노소 행복동해의 축제로 꽃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노사연, 이용, 현숙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려 흥겨움을 더했으며 웰빙레포츠타운 내 동덕정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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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의 대표축제 '제33회 동해무릉제' 개막일인 12일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상공에서 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2018.10.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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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둘째 날이자 주말인 13일 오후 3시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웰빙레포츠타운 동덕정에서 출발해 천곡중앙사거리, 현충탑사거리를 거쳐 행사장까지 이어진다.

퍼레이드 후에는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동해가요제, 동해스타와 함께하는 가요의 밤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는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3시30분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각 동 주민자치활동 발표회와 평양예술단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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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이 12일 동해시 천곡로터리 일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3회 동해무릉제' 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8.10.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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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축제 기간 장기대회,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대회, 팔씨름, 직장과 동대항 줄다리기, 농악시연 등 민속경기가 펼쳐진다.

또 축제장 곳곳에 분포된 음식, 기획, 청소년, 민속, 웰빙, 인증사진 등 각 분야별 부스를 찾아 체험하고 스탬프 6개를 획득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일반음식점 22곳, 의류업체 28곳이 참여하는 동해무릉제 할인행사도 열려 시민과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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