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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밀양강 오딧세이'개막 …감동과 열기로 가을밤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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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밀양강 오딧세이의 한 장면(밀양시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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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밀양강 오딧세이'공연이 경남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12일과 13일 저녁 7시 두 차례 펼쳐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밀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아랑전설과 독립운동 등 밀양이야기를 담은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가을 밀양강 오딧세이'는 '2000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만어의 꿈, 밀양을 노래하다'를 슬로건으로 450명의 시민배우가 참여한다.

특히 국민연극배우 손숙, 뮤지컬 스타 양준모, 국악인 박윤초 등 국내 정상급 공연배우들이 출연해 아랑전설과 독립운동 이야기 등 밀양의 이야기를 담아 독창적인 작품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공연은 총 7막으로 구성되어 70여분간 진행되며 아랑과 독립운동가 김원봉 장군을 소재로 상처받은 밀양 사람들의 삶을 만어사의 전설로 위로하고 희망찬 미래를 노래한다.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은 첨단 멀티미디어쇼에 오페라, 뮤지컬 형식이 더해진 미래형 융복합형 공연으로, 밀양아리랑 대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은 경상남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한 단계 더 발전된 공연작품으로 제작돼 독창적인 야외공연으로 발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한 시험단계로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만의 독창적인 밀양강 오딧세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경남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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